순천에서 유명한 관광객들의 맛집 '양지쌈밥'
양지쌈밥은 정~말 옛날부터
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했는데
입소문을 많이 타면서
관광객분들도 많이 오시고
가게를 좀 더 큰 곳으로 옮기셨더라구요ㅎㅎ
(좋은일이죠)
제가 처음 먹어봤을 때가 중학교 때인데
어디서나 흔한 돼지볶음 이지만
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과
기본 밑반찬들, 다양한 쌈 종류에 에 놀랐었어요
그 이후 제가 타지에 가게되어서
못먹다가 순천에 완전 오고 나서야
오랜만에 먹으러 갔어요ㅎㅎ
오픈시간 : 오전 10:30분 ~ 마감시간 : 오후 9:00시
*첫째, 셋째 일요일은 정기휴일*
이기때문에 일요일에 가실분들은
달력 참고해주세요ㅎㅎ
중간 *쉬는시간 오후3시~4시* 까지 있습니다!
사람이 워낙 많은지라
대기표도 있어요ㅠㅠㅎ
(옜날에도 대기 많이했었는데ㅎ)
메뉴판이에요^..^
삐뚫게 찍혔죠..
사실,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나빴어서
룰루랄라 하면서 사진찍을려는 저는
찍을 맛도 다 떨어져서 데충 찍고 말았어요
들어갔을때 자리가 얼마 없었는데
남은 자리에 -예약석-이라고 되어 있길래
일하시는 이모님께 여쭤봤어요
저 : 어디 앉아야 돼요?
이모님 : 나가세요
저 : 네?
이모님 : 나가시라고요
... 제가 못갈곳 들어간 것도 아니고
식당이고 쉬는시간 전 2시 20분에 들어갔어요..
다른 손님들도 옆에서 듣는데 민망했어요 정말;;
저렇게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쌩
가셔서
이모님 曰 사장님 지금 식사 안돼죠?
사장님 曰 돼요 / 저기 앉으세요 하시더라고요..
사장님은 친절하셨어요
제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
왜그렇게 기분나쁘게 말씀하시냐 하니까
제가 언제요 하고 주방으로 들어가시고는
안나오시더라구요 ..
제가 앉은 뒤로도 다른 손님들도
몇 명 더 들어오셨고
저보다 뒤에 오신분들도 바로 앉아 주문하시고..
불쾌한 마음을 가지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.
밑 반찬은 이렇습니다
맛있어요
여기서 또 기분이 상했는데..
(예민한 상태/ 3인분) 꼬막무침에 꼬막이 하나있길래
제가 딱 먹으면 다시 시켜야 해서
다른 이모님께 더 부탁을 하며
장난스레 "3인분인데 꼬막 한개는 너무 한거아니에요~" 라고
말했어요
(이모님도 기분 나쁘실수 있었다고 생각해요)
원래 인분대로 나오는게아니고
반찬 나오는 수가 정해져있으니 먹고 다시 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
제가 지금먹으면 없으니 지금 주세요
라고 말하는데
표정이 굳어지시면 쌩 가버리시고
다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..
같이갔던 친구들도
기분나빠했고 분위기 쌔해져
식사 했어요
돼지고기 쌈밥 3인분 이에용
옜날 맛은 아니지만 여전히 맛있긴 했어요
리모델링 하면서 식사 후
커피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생겼어요
아메리카노 와 믹스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니
편히 앉아 드시고 가실수 있습니당⁰▿⁰
제가 양지쌈밥에서 처음 식사를 했을때
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
옜날 맛을 생각하며 갔어요
하지만, 지금은
옜날 맛이 안나고
다른 곳 가서도 충분히 맛있게
먹을 수 있는 맛이 더라구요
(저 뿐만 아니고
제 주위분들도 맛이 많이
변했다고 하셨어요)
옜날 맛은 아니더라도
맛있기 때문에 또 방문할수 있지만
이번에 가서 기분이 너무 많이상하고
다른곳 가서도 먹을수 있는 맛이니
저 그리고 저와 같이갔던 친구들도
이제 오지 않을것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..
나오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려 했지만
다들 식사 하시길래 괜히
불편하실까봐 말씀 안드리고 나왔어요
저는 이제 갈일이 없을 것 같습니당..
제목을 옜 맛집이라고 한것은
옜날만큼의 맛도 아니고
응대 서비스도 너무했던지라..
옜날의 기억이 아니라면 그냥
밥집이라고 포스팅을 했을거에요
과한 친절함이나 서비스를
바라는 것이 아니에요..
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
대화를 하는건데 너무하셨지 않았나 싶어요
아직까지 사람도 많으며
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
밑 반찬도 맛있게 잘나오니
순천에 오셨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이긴 합니당!
감사합니다^~^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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